2007년 01월 31일
싸이월드 C2, 미니홈피와의 단절의 미학을 담아내야 한다.
싸이월드 C2가 드뎌 베일을 벗었다.
참신한 디자인과 광대한 자유도(가로가 960 픽셀이란다.)를 이야기 하고 있다.
싸이월드의 전작의 대단한 히트작인 미니홈피와는 그렇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서명덕 기자의 인터뷰를 발췌해보면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미니홈피는 미니홈피로 남는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박지영 그룹장은 미니홈피 자체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미니홈피 특유의 장점을 죽인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미니홈피 자체는 수년간 잘 다듬어져 온 완성도 높은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싸이월드 2는 그 자체 서비스로 새롭게 도전하는 것이고, 미니홈피 사용자들의 선택 폭을 넓혀주는 서비스다.
이러한 과정에서는 선두 사용자들의 입소문이 매우 중요하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특히 싸이월드 2의 경우 억지로 옮기게 유도하지 않는 등 처음부터 큰 욕심을 내고 있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강한 사용자들이나 미니홈피 기능이 아쉬운 싸이월드 헤비 유저(마니아들)들이 선두를 이끌고, 추천을 통해 서서히 사용자층을 넓히는 방향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미니홈피를 사용할 것인지 싸이월드 2 서비스를 사용할 것인지는 사용자들의 판단에 달려 있다.
주요 맥락을 보면, 미니홈피와의 선은 분명히 있다곤 말한다. 하지만, 사용자 층을 넓히는 방향에서 사용자가 미니홈피를 사용할지, 싸이월드 2를 사용할지는 사용자 판단에 달려 있다고 한다.
이 대목에서 미니홈피와의 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싸이월드라는 하나의 지붕아래, 미니홈피와 C2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은연 중에 구별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문장의 속에서 언급되었던 매니아들은 그럴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대중들은 어떻할까? 인터뷰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싸이월드2는 기존 미니홈피 사용자들의 활동 방식을 철저히 고려해 만들었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그는 “기존 미니홈피 사용자들을 살펴보면 싸이월드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용자들이 블로그도 함께 운영하는 형태, 즉 ‘블로그 유저 = 싸이월드 유저’인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듯했다. 하지만 왜 C2를 만들어 내면서 흑백 논리처럼 "미니홈피를 사용할 것인지 싸이월드 2 서비스를 사용할 것인지는" 이라고 표현한 것은 싸이월드와 블로그를 동시에 사용하는 사람들을 인정하지 않는 듯 하다.
사실 여러 방향이 있지 않는가? 지금처럼 C2를 이용해서 블로그+미니홈피 를 편하게 사용할 사람이 있을 테고, 아니면 여전히 싸이월드와 블로그를 따로 사용할 사람이 있지 않겠는가?
이렇게 사용자에게 양자 택일을 강요하는 듯한 것은 그저 "단절"일 뿐이다.
미니홈피와 C2를 제공하면서 둘의 positioning을 명확하게 구분하되, 사용자가 이 둘을 이전에 하나를 쓰듯 편하게 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바로 단절을 넘어선 "단절의 미학"이 아닐까 한다.
아직까진 완전 오픈 전이니, 충분히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있지 않을까 한다.
싸이월드 화이팅~!
참신한 디자인과 광대한 자유도(가로가 960 픽셀이란다.)를 이야기 하고 있다.
싸이월드의 전작의 대단한 히트작인 미니홈피와는 그렇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서명덕 기자의 인터뷰를 발췌해보면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미니홈피는 미니홈피로 남는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박지영 그룹장은 미니홈피 자체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미니홈피 특유의 장점을 죽인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미니홈피 자체는 수년간 잘 다듬어져 온 완성도 높은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싸이월드 2는 그 자체 서비스로 새롭게 도전하는 것이고, 미니홈피 사용자들의 선택 폭을 넓혀주는 서비스다.
이러한 과정에서는 선두 사용자들의 입소문이 매우 중요하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특히 싸이월드 2의 경우 억지로 옮기게 유도하지 않는 등 처음부터 큰 욕심을 내고 있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강한 사용자들이나 미니홈피 기능이 아쉬운 싸이월드 헤비 유저(마니아들)들이 선두를 이끌고, 추천을 통해 서서히 사용자층을 넓히는 방향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미니홈피를 사용할 것인지 싸이월드 2 서비스를 사용할 것인지는 사용자들의 판단에 달려 있다.
주요 맥락을 보면, 미니홈피와의 선은 분명히 있다곤 말한다. 하지만, 사용자 층을 넓히는 방향에서 사용자가 미니홈피를 사용할지, 싸이월드 2를 사용할지는 사용자 판단에 달려 있다고 한다.
이 대목에서 미니홈피와의 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싸이월드라는 하나의 지붕아래, 미니홈피와 C2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은연 중에 구별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문장의 속에서 언급되었던 매니아들은 그럴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대중들은 어떻할까? 인터뷰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싸이월드2는 기존 미니홈피 사용자들의 활동 방식을 철저히 고려해 만들었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그는 “기존 미니홈피 사용자들을 살펴보면 싸이월드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용자들이 블로그도 함께 운영하는 형태, 즉 ‘블로그 유저 = 싸이월드 유저’인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듯했다. 하지만 왜 C2를 만들어 내면서 흑백 논리처럼 "미니홈피를 사용할 것인지 싸이월드 2 서비스를 사용할 것인지는" 이라고 표현한 것은 싸이월드와 블로그를 동시에 사용하는 사람들을 인정하지 않는 듯 하다.
사실 여러 방향이 있지 않는가? 지금처럼 C2를 이용해서 블로그+미니홈피 를 편하게 사용할 사람이 있을 테고, 아니면 여전히 싸이월드와 블로그를 따로 사용할 사람이 있지 않겠는가?
이렇게 사용자에게 양자 택일을 강요하는 듯한 것은 그저 "단절"일 뿐이다.
미니홈피와 C2를 제공하면서 둘의 positioning을 명확하게 구분하되, 사용자가 이 둘을 이전에 하나를 쓰듯 편하게 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바로 단절을 넘어선 "단절의 미학"이 아닐까 한다.
아직까진 완전 오픈 전이니, 충분히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있지 않을까 한다.
싸이월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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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7/01/31 10:58 | 서비스 이야기 | 트랙백(2)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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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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