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길산 & 수종사

2008년 12월 29일날 운길산 역이 개통되었다. 용산에서 출발하는 중앙선 전철의 한 역인데, 역 이름처럼 이 역에서 내려서 바로 운길산으로 등산이 가능하다.

시간이 많지 않아서 관악산, 청계산만 다니다보니 다른 산도 오르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았으나 경기 인근 지역의 산이라고 해도 새벽녁에 출발하지 않는다면 늘 오는 길이 막혀 등산보다는 교통체증에 더 피곤한 일이 많아서 딱히 내키지는 않은 터였다.

그런 와중에 집에서 가까운 용산역에서 출발하여 산 초입까지 연결된 역이 개통되었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되어 그 다음날 지인과 출발하였다.

운길산의 초등이었는데, 등산 후 알게된 것이지만 운길산/예봉산이 연결되어 있어서 팔당 역에서 예봉산-운길산을 거쳐 운길산 역으로 돌아오는 종주 코스도 가능한 것을 알았다.

최근 천천히 오르나 쉬지 않는 형태로 등산 운행 방식을 바꾼 뒤로는 등산 시 크게 피로한 점이 없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운길산은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늘 가는 딱 관악산 바로 그 높이 수준이었다.) 경사가 계속 이어지는 코스라 ( 그런 코스로 간것 같다. ^^) 다소 피곤함도 있었다. 
그런 이유 중에는 동행한 지인이 발목이 다소 약해 하산길을 경사가 급한 수종사쪽 포장도로를 택한 것도 피곤함을 증가시켰다고도 생각이 든다.
(몰랐던 사실인데, 하산길이 근 피로도를 상당히 높인다는 점이다. 오르막에서는 하중의 부담으로 인해 힘이 들지만 일상생활에 늘 쓰던 근육을 쓰되, 내리막에서는 하중의 부담이 없지만 평소에 쓰지 않았던 근육이 사용되어 은근히 근조직의 파괴가 발생하여 엄청난 피로를 유발한다는 것이다.)

다음에는 시간을 코스를 잘 봐서 예봉/운길산 코스를 다녀와 봐야 겠다.

새로 개통된 운길산 역


수종사 내 다원 - 운길산에 있는 수종사의 물의 맛이나 효능이 좋아 그 물로 차를 해 먹으면 그렇게 맛이 있다고 함.
수종사 내에 무료 다원이 있다.


수종사에서 내려다본 팔당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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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윙맨 | 2009/02/15 23:42 | 여행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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